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06]경계를 넘는 기자들

사회

by 햇살나무

[경계를 넘는 기자들]

작가: 이샘물

출판사: 이담북스

발행일: 2021년 9월 1일


저자는 고려대 미디어학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미국 UC버클리 저널리즘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국내신문사에서 일하다가 미국의 저널리즘 스쿨에 입학해 기자교육을 받았다고 해요. 그 과정은 흥미롭고 경이로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군요.

저널리즘 스쿨이란 개념을 국내에선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답니다.

왜냐하면 국내 기자교육은 단편적이고 분절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고, 언론사는 신입을 훈련시켜 일하도록 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미국의 저널리즘 스쿨은 대학원 수준이며 의료계의 수련병원에 비유되곤 합니다. 커리큘럼은 ‘기자를 위한, 기자에 의한, 기자의“과정으로 운영되며 배움과 실전을 병행하며 실무적인 훈련을 받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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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라.


-프로들과 리그를 뛰어라


프로는 결과물로 승부한다. 에디터와 소통하고 편집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지, 목적 그 자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취재 일정이 있으면 수업을 빠지는 일도 왕왕 있었다. 그러나 수업을 빠져야 할 정도의 취재는 특별한 사유가 될 정도로 보도가치가 높아야 한다. 프로들과 리그를 뛰는 것은 프로의 우선순위와 지향점을 갖도록 하고, 정말로 프로가 되도록 한다.

2.낯설고 힘든일을 맡아라.


-큰 그림을 생각하라.


기사를 제안하려면 그것이 왜 중요하고 더 큰 관점에서 인간의 진실은 무엇인지, 전국적인 맥락은 무엇인지가 모두 포함돼 있어야 한다. 기사에는 경계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읽는 독자가 누구이든 기사와 연결되고 기사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느냐다.

3.모든면에서 일류여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기자에게 취재나 제작기술은 기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의 일부에 불과하다. 기자라면 무엇이 독자가 알아야 할 사안이며, 어째서 알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4.언제나 최전선에 머물러라

-플랫폼 지능을 가져라.


기사는 그것을 게재하는 플랫폼의 특징에 따라 다르게 제작되고 유통되어야 한다. 택스트건 오디오건 동영상이건 원하는 대로 제작해 플랫폼에 던지기만 해서는 안되고, 각각의 특성을 파악해 제작과 유통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떤 플랫폼이든 사러깊게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독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라는 것이다.


5.구직준비는 완벽해야 한다.

-정보파이프라인을 활용하라.


학교생활 내내 , 매일같이 구직정보를 이메일이나 SNS, 모바일 메시징 앱 등으로 공유받자.


6.네트워크를 육성하라.

-보완적인 파트너와 손잡아라.


펜기자는 사진기자가 보지못한 것을, 사진기자는 펜 기자가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두 요소가 결합됐을 때 기사는 더욱 강렬하고 몰입도가 높아진다. 기자들이 취재대상으로부터 다양한 면모를 포착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싶다면 해야할 것은 자명하다. 자신의 역량과 보완적인 파트너를 찾아 손을 잡아야 한다.


7.정글속 사냥법을 배워라

-자기관리는 필수다.


저널리즘은 단거리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다. 기자로서 프로페셔널로서 오래 뛸줄 알아야 한다. 온종일 돌아가는 뉴스사이클 속에서 기사를 써내야 하는 압박감과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데다, 취재과정에서 사건, 사고나 재해등을 접하며 정신적인 외상을 입기도 한다.

<포브스>기자 제나 구드로는 커리어조언을 했다.

“솔직히 말하면 온갖 고저를 감당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안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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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발로뛰는 기자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뉴스를 보면 행여나 사고가 터지지 않을까, 실수는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자라는 직업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고 기자를 다시 보게 되기도 했고요.

앞으로 기자가 전달하는 뉴스가 우리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우리들이 그 기사를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업성 정보를 퍼뜨리며 조회수를 올리는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정보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바,

우리는 뉴스를 전달하는 기자들에 의해 정보를 얻을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사회는 지구반대편 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수있는 시대지만,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보도하기까지 시청자가 양질의 진실된정보를 유익하게 얻기위해서는 기자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바른 사태파악능력과 발빠른행동력 등 많은 역량을 요구하는 기자란 직업의식에 충실한 기자님들께 힘내라는 응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상 선을 넘는 기자들의 얘기

[경계를 넘는 기자들]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idam_books 이담북스서포터즈로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책 주신 이담북스에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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