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21]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김동식작가님)

천재작가에게 빠지다.

by 햇살나무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작가: 김동식
출판사: 요다
발행일: 2018년 1월 4일




#김동식 작가의 #소설집 은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끝에 가서 “아!”또는 “이거 뭐지?!”하며 놀라는 #소설 이다.. 내 눈에 #작가 는 #세상 과 #인간 에 대해 다 간파하고 있는 #신 과 같아 보인다. 어떻게 이런 전개가 가능하지? 놀랍다.

이번에 읽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는 21편의 단편이 모두 제목만큼이나 허무맹랑하다 시피 웃기다가도 끝에가면 도를 깨닫는듯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 #재미 있어진다.
한마디로 요약할 수 없는 #내용 들이다. 21편 전편이 모두 #개성 이 있고 #주제 가 다 다르다. 어쩜 이런 #천재작가 가 나타났을까.


제목과 같은 단편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는
처음부터 요괴가 계속해서
"죽이지마, 때리지마, 총쏘지마, 난 아이가 던지는 돌에도 죽어"
너무 약하다고 소리를 계속 질러대서 얼마나 웃겼는지 요괴의 대사에 계속 웃기만 하다가, 세상에서 약한 요괴가 인간들의 #욕심 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요괴가 되는 #반전 이 정말 #충격 적이어서 입이 떡 벌어졌다.

<이마에 손을 올리라는 외계인>은 #외계인 세상에서 이마에 손을 올리는 행동이 인간세상에서 다리사이로 기어가기와 같은 굴욕적인 행동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을 자꾸 반복하게 되자 인간들 또한 결국에는 이마에 손을 올리는 행동은 모욕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뜻도 모르고 세뇌당하는 것에 길들여저, 원래 세상에 없던 풍습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는 현재 인간들에 대한 #풍자 가 아닌가 한다.

<남극을 찾아가는 요괴>는 남극으로 찾아가려는 요괴가 걷는 길마다 더워서 땀 대신 석유를 흘리는 바람에 석유가 공짜로 생긴 인간들은 요괴에게 남극으로 가는 길을 엉뚱하게 가르쳐 줘서 공짜 석유를 계속 얻길 바라는 인간들의 그릇된 욕심이 나타난다.
거기서 순수한 소녀가 요괴에게 남극에 가는 길을 지도로 그려 사실을 알려주려 하자, 사람들은 소녀에게 욕설을 퍼붓고 요괴가 못 보도록 막으려 애를 쓴다. 자기네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익을 갖기 위해 #진실 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을 풍자하는 것 같다.

작가가 지은 소설처럼 현재 인간 세상에는 요괴와 같은 자연현상이 알게 모르게 균형을 맞춰줄 것이다.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인간, 돈 좋아하는 인간, 어리석은 인간, 베풀줄 모르는 인간, 게으른 인간, 원숭이 보다 못한 인간, 요행을 좋아하는 인간, 정직한 인간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인간 등등 요괴는 나타나서 인간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하고 순수한 존재들을 지켜준다.

인간세상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풍자하기도 하지만 그 내용을 그리는 과정에 있어서 만큼은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이기 까지 하다.
이런 내용들을 재미있게 꾸며내는 것이 김동식 작가의 전매특허가 아닐까 한다.
읽으면서도 속이 다 시원하고, 재미있어서 소리내어 웃기도 했다.

#어른 들을 위한 요괴우화소설. 간만에 머리식히기에 좋은 재밌는 이야기집.
김동식 작가님의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0.04

#김동식#세상에서가장약한요괴#소설#책#책리뷰#가을 #일상#소통#좋아요 #정글북리뷰 #독서#감사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