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40]벼랑위의 집

가제본

by 햇살나무

[벼랑위의 집]

작가: TJ클룬 / 송섬별 옮김

출판사: 든

발행 전 가제본.



아직 출판 전인 소설 한편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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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USA투데이,워싱턴포스트 베스트 셀러. 아마존 판타지부문 1위, BOOK Riot 꼭 읽어야 할 기분좋은 판타지 선정. 2021년 ALEX AWARD수상작.


<집이란 그 어디보다도 자기자신이 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해.>


“인사파일을 보니 17년 근속했더군요.”

“예 그렇습니다.”

“또 그동안 줄곧 같은 직무에 머무르셨고요.”

“예, 그렇습니다.”

“어째서입니까?”

왜냐하면 그에겐 승진할 전망이 엿보이지 않았으며 관리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었으니까,

“지금 하는 일이 좋습니다.”

“정말입니까?”

“예,”

“왜죠?”

“저는 사례연구원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직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저는 절대...”


무척이나 철두철미한 직원, 허튼수작 따위는 용납하지 않는, 놀라울 만치 객관적인 주인공 베이커.

고아원을 점검하는 일을 하는 베이커는 우연히 최고위경영진으로부터 편지 한장을 받게 된다.


FROM.마법아동관리부서 최고위 경영진 집무실

베이커씨.

귀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에 선발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리지만, 이 과제는 4급 기밀입니다. 일곱 개의 파일을 동봉합니다.

이 파일은 기밀문서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마르시아스섬 고아원 거주자들에게 내용을 알려서는 안됩니다.

귀하가 방문할 고아원은 어떤 고아원과도 다릅니다. 온힘을 다해 스스로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보고서에 따라 고아원이 운영을 지속할지, 또는 영구 폐쇄할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귀하가 보여주었던 혹독할 만큼의 솔직함을 기대합니다.

아동들이 안전한지 역시 확인하십시오.

귀하의 탁월하리만큼 철저한 보고서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삶에 아무런 낙도 없는 베이커, 직장 내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으며 , 늘 적정한 거리를 두고 , 사랑도 가족도 없는 베이커. 혼자 사는 뚱뚱한 베이커. 오직 17년간 꾸준히 직장만 다닌 베이커에게 직장에선 날벼락 같은 미션이 날려왔다.

아주아주 위험할 것 같은 외딴섬의 고아원을 감시하는 것.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아원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묘사가 영화 X맨에 나오는 돌연변이 케릭터 들이 생각났다. 작가는 약자와 소수를 사랑하고 차별없는 세상,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감동이 느껴져서 좋았다.

비록 가제본이었지만, 원고를 읽는 기분이라 설레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과 이 사회에 감동과 사랑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이상 [벼랑위의 집]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든@deunbooks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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