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63]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따뜻한 문장을 찾는 에세이

by 햇살나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작가: 전승환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발행일: 2021년 11월 24일




“소란스럽지 않게 진심을 전합니다.”


170만 독자가 사랑한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이 전하는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베스트셀러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의 신작..


“당신에겐 혼자라고 느낄 때 안부를 물어주는 문장이 있습니까?”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




이 책을 내가 외로울 때 읽었었더라면 눈물이 났을 거 같다.

지금은 그나마 책으로 안정을 찾고, 책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인친을 만나고, 안부를 묻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생기게 되면서 덜 외로우니 말이다.

사람은 역시 혼자 살 수는 없는 것 같다. 역시 혼자 살 수는 없다.

혼자보단 둘이 좋고, 둘보단 또 셋이 좋고, 셋보단 넷이 좋고, 넷보단 여럿이 좋지만,

없을 땐 단 한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그건 살 수 있다는 신호가 되는 것 같다.




책 속에는 수많은 명작들과 베스트셀러의 주옥같은 구절들이 많이 실려 있다.

많은 책들을 다 읽지 않았지만, 작가는 그 책 속의 구절들을 가져옴으로써, 책의 맛을 더 무르익게 하고 책의 내용들이 깊이있게 와닿는다.




p.132 한 사람의 의미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p.145 같은 곳을 바라봐줄 사람


<어떤 경우> 이문재


어떤 경우에는

내가 이 세상 앞에서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어느 한사람에게

세상 전부가 될 때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는 한 사람이고

한 세상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전승환

관계 안에서 상처받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힘이 되어줄 문장과 작품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만약 그런 문장이나 작품을 단 하나라도 만난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저는 벌써 찾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관계의 한 문장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상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이 가득 담긴 전승환 작가의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dasanbooks 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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