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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Feb 25. 2022

[책리뷰#077 감사의 재발견]

새로 태어난 내 삶의 동기부여


[감사의 재발견]
작가: 제러미 에덤 스미스, 키라 뉴먼, 제이슨 마시, 대처 켈트너 지음/ 손현선 옮김
출판사: 현대지성
발행일: 2022년 1월 12일



 
뇌과학이 들려주는 감사의 놀라운 쓸모
           
연구자들은 삶의 좋은 것을 수긍하는 행위, 즉 사건이나 경험, 직장동료등 외부로부터 ‘긍정성’을 발견하는 것을 인정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간 것이 감사다. 감사는 직업적 성공같은 긍정적 경험이 우리 자신이 아닌 외부요인, 구체적으로 타인의 수고 ‘덕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사는 우리가 받은 선물에 고마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답하도록 이끈다.
-시작의 말에서..
 
감사하는 DNA,는 따로 있을까?
그렇다 이다.
감사라는 정서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수천 수백개의 유전자중 단 두개에 불과한 이 인자는 감사라는 렌즈를 끼고 세상을 보는 개인의 성향에 이 유전자들이 한몫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감사는 하루아침에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린시절과 청년기에 부단한 과정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
알아채기ㅡ생각하기ㅡ느끼기ㅡ행하기 이 네단계로 나뉘는데, 앞선 세단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감사와 다른사람을 도우려는 자발성사이의연결고리는 매우 깊다고 한다.
 
감사하는 사람일수록 두통, 소화기계통질환, 기관지염, 수면장애등의 건강문제가 적게 나타난다.
 
하루에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은 수백~수만가지다. 어떤 생각은 괴롭고 슬프지만, 어떤 생각은 기쁘고 행복하다. 그런데 기쁘고 행복한 생각들은 곰곰이 보고있자면 모두 다 감사함을 기반으로 일어난 일들이다. 그저 당연한 일들은 없다. 내게 기쁘고 행복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정말 감사해야 할 일들 뿐이다.
나는 생각과 느낌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을 체험하며 살고 있다. 불안장애와 공황을 겪으면서 생각이 얼마나 우리몸에 빠르게 작용하는지를 알아챘기 때문이다.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을 하면 온 몸이 보이지 않는 압력에 눌려 버려 아랫배가 아프고 목구멍이 좁아지며 숨이 안쉬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무사히 견디면 지나갔음에 감사하자 라고 느끼는 순간 나를 조여왔던 압력들이 서서히 풀어지고 나의 몸은 편안한 상태가 된다.  즉, 내 몸은 내가 하는 생각에 따라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챈것이다.
그런데, 감사한 생각을 부여잡고 있기가 힘이 든다.
때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안좋은 생각이 나를 순식간에 잠식해버리기 때문에, 당황한 나머지 내가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 그 위기를 빠져나가는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책에서 감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더 내 몸에 확실히 각인을 시키는 방법중 감사일기를 쓰는 것에 대해 서술하고 있었다.
 
#인스타 #팔로우 분들중에 #새벽 에 감사일기를 쓰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은 내가 #감사의재발견 이라는 이 책을 읽기도 전에 부터 이미 #감사 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감사일기 를 쓰면서 , 내 몸과 마음에 저절로 일어나는 나쁜 생각과 고약한 생각들이 서서히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감사를 몸으로 직접 체득하는 감사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감사는, 유전인자로 타고나긴 하지만, 감사라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언제 어떻게 느꼈는지 종이에 적어보며 깊이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면, 그 행복의 종류는 동일하지 않겠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일어날 수 있다는 앤의 말처럼, 매일 있을 행복한 일을 종이에 적어보며 기록으로 남겨보는건 어떨까.
 
이상 내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된 책
[감사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의 협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2.02.25




#감사의재발견 #현대지성 #책 #감동 #함께  #소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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