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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Aug 17. 2022

[책리뷰 #082 좋은사람에게만 좋은사람이면 돼]

[좋은사람에게만 좋은사람이면 돼]


나 자신에게.

우리관계에게.

그리고 관계 속 나에게...


나를 아끼고 지켜내는 글이 덤덤하게 쓰여있다.

어쩜 내 생각을 이렇게나 잘 읽고 있을까.


어쩜 내 마음과도 같을까.

넘기는 글마다 다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영원히 괜찮은 척 웃으며 살려 하기보다

당신의 다친 마음을 더 소중히 보듬어주기를.


멍청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랑하니까 모르는 척할뿐이다.


남의 삶을 들여다보지 말고

나의 삶에 집중하며 살자.






주옥 같은 글이 참 많다.


벌써 두번째 읽었다.

아니, 작년에도 한번 읽었었으니 벌써 세번째다.

하루종일 책을 끼고 살아서 그런지 이 책은 봐도봐도 질리지않고 새롭다.

어떤 스토리가 개괄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읽는 내 기분에 따라 와닿는 게 달라진다.  

어느 날은 이 글이 와닿았고, 또 어느날은 다른 글이 와닿았다.


예전에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때 내가 한국에 있어서 지역도서관에서 대출을 해서 읽었었는데,

그때 읽어보고 구매결심을 했던 책이다.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나도 이런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2.08.17

브런치작가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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