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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Mar 01. 2023

여기는 베트남.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다.

낯선환경도,

낯선사람도..


시련이 왔다.


텃새다.


왜 텃새를 경험해야 하는 걸까.


사람이 사람을 시험하는 걸까?

'이 사람을 우리무리에 받아들여도 되는걸까?'

라는 시련말이다..


이 시련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혼자 숱한 밤을 지새우며 글쓰기를 했던 습관과,

태양아래 파도치는 물결따라 유유히 떠다니며 해수욕을 즐겼던 그 황홀했던 경험이 꿈이 되었던 어린시절 덕분에

외로워도 나는 나 혼자서 세상을 즐기는 방법으로 나 자신을 지켜내고 치유하며 살아내고 있다.




이 경험조차,

웃으며 돌아볼 수 있기를.

이 과정조차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무지개같은 오색찬란한 하모니로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잃지 않기를..


2023.03.01

브런치작가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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