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의 생일입니다. 어제는 사소한 것으로 살짝 다퉜는데 생일 앞두고 못난 말 전한 것이 밤새 꿈에서라도 미안하더군요. 남편은 받지 못해도 늘 주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살기가 힘들 텐데 어찌 받아보지도 못한 것을 줄 수 있게 되었을까요.
그에 반하면 저는 받은 것이 너무나 많은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모든 사랑을 다 받고 자랐으니까요. 남편 같은 사람을 남편으로 둔 것도 그렇지요. 아이들도 너무 착합니다.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우리 가족 모두를 아울러 포용하고 사랑하는 아내, 엄마가 되어야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