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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Mar 13. 2024

#206

2024.03.13 am05:17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미약하지만_

정글



아무것도 변하는 것 없이
멈춰있는 것 같아도

몽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피어난다

그 힘
미약하지만

품고 있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거듭난다

나의 작고 미약함도
세상 어느 곳에
꽃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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