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글 Jeonggeul Apr 01. 2024

#222

2024.04.01 am05:29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그릇_

정글



마음은
간질간질한데

머리가
쭈뼛쭈뼛하다

이해할 수 없는
내 몸

화가 나다가도
웃음이 나고

불에 타오르다가도
물에 빠지기도

형언할 수 없는
이 현상

아무래도
마음 그릇이
새로 구워지려나 보다
넓어지려나 보다

그릇이
예뻐질 것만 같다.

2024.04.01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22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