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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Apr 02. 2024

#223

2024.04.02 am06:53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꿈_

정글



매일
지치고
좌절하느라

희뿌옇게
점철되어 버렸던
꿈을

잊고 있었다

그 누가
대신 이뤄줄까

다른 이 손을
기다렸다면

다른 이 눈을
신경 쓰지 말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걸어가 보자

꿈이 있는 배를
바람이 밀어주듯

네 순수한 희망을
하늘이 알고
도와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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