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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Apr 03. 2024

#224

2024.04.03 am05:50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꽃 씨_

정글



부드럽고
연약한 꽃 씨

공기보다
가벼워

훈훈한
바람결에

동동
떠다니다

사랑이 가득한 이
어깨마다

살짝
사뿐

동행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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