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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긍정확언

#242

2024.04.27 am06:48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by 햇살나무

나만의 것_

정글



한 입 가득
배불리 먹고
든든한 잔고에
웃음이 나도

오늘 먹은 밥에
내일 배부르지 않고
든든한 잔고

없어짐에 근심하고

가졌어도
가졌는지 모르고
잃을까봐
전전긍긍 하기보다

도와줄 수 있는 여유
나눠주는 마음
함께하자 말하는 용기
마르지 않는 미소

가진 것 없지만
내가 가질 수 있는
나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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