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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Apr 26. 2024

#241

2024.04.26 am07:20 호치민에서 쓰는 아침일기

살아있다는 것은_

정글



숨을 불어넣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고
꽃잎에게도 숨을 쉬어라
바람이 지나가주네
움직일 수만 있다면
걸어라 뛰어라
땅이 춤을 추고
온 세상은
너와 함께
울고 웃으려
살아있어 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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