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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글 Jeonggeul Oct 25. 2024

감사하다. 5

이혈강의를 들으며 인체에 대해서 까지 공부하고 있다.

나를 고치러 배우고 있는데 임상을 위해 다른 이들에게 붙여주면서 더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다른 이들의 아픈 곳을 알게 되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더욱 깊은 나눔을 하게 되니

내가 섬기려고 한 건 아닌데

저절로 섬기게 되니

감사하다.


클래식 피아노소리에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것.

그게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할 수 없는 나란 인간..


에너지 충전을 위한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 읽고 있는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책과

이혈강의를 들으며

정말 정말 중요한 거구나 싶어 실천해 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요하게 즐기는 쉼이

이토록 귀할 줄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괜찮은 순간들에

모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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