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목장
바람아래
있어야 할 소 대신
푸른 풀만 한가롭다
있어야 할 사람 대신
바람만 꿉꿉하다
풀과 바람이 서로 내외하는 순간
눈치 없이 적막만 다가온다
#서산 #목장 #서산목장
대지 위에 발을 딛고 서서 별을 우러르고 싶다는 모토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오늘은 막걸리 같은 글, 내일은 와인 같은 글, 오래된 미래엔 위스키 같은 글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