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저주인 사람에 대하여
나에게 사랑은 저주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살면서 많은 짝사랑을 한 결과 이건 틀렸던 적이 없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있었다. 내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째서 내가 좋아하면 그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걸까. 내가 부담스럽게 하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내가 못생긴 걸까… 음..
아무튼 내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이젠 이걸 저주라고 부르겠다.
하지만 저주라면 풀 방법도 있지 않을까?
라며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만든 내 허상의 저주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겠다.
나는 이 저주를 풀 방법을 찾을 것이다.
기꺼이 이 저주의 실험체가 되겠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라면 못 할 것도 없다.
혹시나 세드엔딩이 난다 해도 괜찮다.
포기하지 않았으니 세드엔딩도 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