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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연 Jul 04. 2021

스타트 -

#2 7월의 시작

어느덧 7월이 되어버렸다. 처음 브런치에 글을   대략 2 정도 시간이 흘렀다. 중간중간  일들이  가지 있었지만, 보통의 하루하루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우선  일들을 살펴보면, 첫째로는 우리가 합격한   모두 협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예비창업패키지에서는 우리의 전담 멘토를 결정했다. 멘토를 결정해야 한다는 메일을 늦게 확인한 바람에 우리는 여러  멘토 컨택에 실패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멘토를 구할  있었다.  번째  포인트 '개발자 구하기'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개발자를 구하기 위하여 여러 개발 업체들을 찾아다녔고 미팅을 다녔다. 우리가 진행하려는 사업은 플랫폼 사업이기에 앱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초기에 개발업체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전무후무하여 유튜브를 보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며 앱에 대한 초기 지식들을 쌓아가고 있었다.


먼저 알게 된 사실들을 적어보면, 앱 개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1. 네이티브 앱 :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앱의 형태. 가격이 가장 비싸게 측정되고 기능들을 구현함에 있어 가장 최적화되어있는 앱이다.

2. 하이브리드 앱 : 웹 기반 앱으로, 말 그대로 웹 기반으로 제작이 되지만 그 위에 패키지를 씌움으로써 앱의 형태를 띨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앱 중, 우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도 이와 같은 형태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동시 개발이 가능하지만 반응 속도가 살짝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3. 웹 앱 : 웹 앱은 앱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형태이므로 구글이나 ios 심사 없이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페이지 로딩이 느리고 모바일 앱보다는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웹의 형태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다고 여러 자료들을 보며 공부했다. 그러나 실제로 미팅을 다녀보니 개발사마다 쓰는 용어들이 살짝 달라, 어떤 곳은 하이브리드 앱과  앱은  차이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앱이냐, 하이브리드 앱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달라지기도 했다. 여러 군데를 미팅하며 우선 가격을 저렴하게 개발을 기고 MVP 빠르게 진행하는  좋을지, 조금  살펴보고 좋은 개발자를 구하는  좋을지 이런저런 논의 끝에 드디어 개발업체  군데와 좋은 미팅을 가졌고, 현재 미팅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큰 포인트는 하하호호 그룹을 채찍질하게 만든 일이 하나 있었다. 창업 준비 초반에 어느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서류를 제출하고 1차에서 보기 좋게 탈락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 대회에서 심사를 했던 대형 투자사에서 우리를 보고 싶다며 메일이 한 통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미팅을 진행했고, 우리는 된통 혼난 채로 돌아왔다. 부른 이유인즉슨, 우리의 아이템이 괜찮아서 대회 때 눈여겨본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경과를 지켜보기 위하여 불렀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서류 준비를 하느라 어떤 방법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몰랐던 우리는 보여줄 결과물이 없었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우리는 너무 창업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전전긍긍했지 실제로 우리의 서비스가 사용자들이 원하고 있는지 증명을 해왔던 노력이 부족했었다. 큰 채찍을 맞으며 '역시 인생을 실전이구나..!'를 깨달았다.


이제 겨우 스타트업이란 단어에서 스타트- 까지 온 느낌이다. 7월에는 창업 교육도 듣고, 소셜벤처기업 인증과정과 동시에 세무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알아보느라 정신없을 것 같다. 회의 중간중간 회의 영상도 찍고 기록을 위한 일들은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 편집을 아직 못했다.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히 움직이자.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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