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welcome to the hell)
신입이 들어왔다.
이제 막내라는 타이틀을 넘긴다는 뿌듯함.
나는 다른 선배들보다 잘해줘야겠다는 책임감.
곧 저 초롱초롱한 눈이 죽은 생선마냥 되겠지라는 미안함.
동시에 나보다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는 신입을 보고 생기는 불안감.
- 아보카도씨, 웰컴 투 더 헬 -
<내가 사랑한 서점> 출간작가
뭐든 애매해. 공부도, 글쓰기도, 그림도, 요리도. 하지만 뭐, 애매한 것도 괜찮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