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 꼭 한 잔씩 하는 커피.
커피를 안마시면 하루가 허전하다. 밥을 덜 먹은 느낌.
후배가 생기다보니 이제 같이 커피를 사마시게 된다.
결제를 따로따로 하기도 눈치 보이고,
카드를 내미는 후배에게 "됐어!됐어!"라고 하며 내가 결제한다.
결제하고 나면 조금 후회한다.
'내가 얘를 왜 사주고 있는거냐..나도 가난한데.'
- 앵두씨의 카드값은 이렇게 누적됩니다. -
* 앞으로 <애매한인간 단상집> 시리즈는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연재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aemaehan_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