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국인은 밥 힘 이라던데
틀린 말 같다
무거운 장롱 옮길 때
화분 들 때
재활용 모아 둔 것 들 때
종이 넘길 때도
아빠는 손바닥에 침을 퉤 퉤 뱉는다
손바닥 착착
두드리고 나면
꼼짝 않던 장롱이 들썩!
무거운 화분이 으라차!
한국인은 침의 힘이다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작가 유행두입니다. 글로 밥을 지을 수 있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