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17. 2018
누군가를 알게 되고 알아간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아이부터
아직 고학년 티가 나지 않는 아이까지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된 것이 신기하다.
여자 아이들이었다면 더 빨리 친해졌을까.
이젠 두 해가 넘어가니 얼굴도 꽤 익혔고
알아봐 주는 아이들도 있고
좀 더 편하고 친한 아이들도 생겼다.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린 편이지만
천천히 알게 돼서 더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어색함을 풀 수 있을까 생각했다면
이제는 만나러 가는 길이
뭐하며 재미나게 놀까 그런 기대들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 된다.
만나러 가는 길.
마음에 따뜻한 공기가 점점 차오르는,
그래, 가득~ 벅차오르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