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24. 2018
여행 끝자락에 여유롭게 카페에 앉아
정말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요.
최근 회사 동료들과 몇 번의 여행을 하다 보니
서로가 취향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조금씩은 다름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깔끔하게 말들이 정리가 잘 안 되는데
절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ㅎㅎ
서로가 우리 너무 잘 맞는다 하더라도
절대 똑같을 순 없어요.
미묘한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다름을 인정하고 조율을 하는 게
성숙한 사람들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잘 된다면~
다름을 인정하고 어우러져 갈 수 있다면
긴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즉, 좋은 인연인 거죠.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인연이란 게 참 신기하다고 다시금 생각합니다.
각자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행복한 인연에 감사하고
또 그렇지 못한 인연에는 마음 아프지만
그로 인해 인연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그 또한 감사합니다.
소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