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보고만 있어, 뛰어들 시간이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나"

by 인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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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머물 것인가, 뛰어들 것인가


아침 책상 위, 《퓨처 셀프》 한 페이지에서 문장이 하나 튀어나왔다.
미래의 나와 연결되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는 어디서 시작될까?
바로 경기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감정과 깨달음이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관중으로만 살기엔 아쉬운


나는 구기 스포츠를 좋아한다.
공이 굴러가고, 사람이 움직이고, 흐름이 생기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TV로 종종 프로 경기를 본다.
특히 탁구는 내가 직접 치기도 하니 몰입감이 더 크다.

그런데 어제는 달랐다.
테니스 경기를 틀었지만 얼마 안 가 채널을 돌렸다.
흥미가 생겼을까?
오늘 아침 책을 읽다가 이유를 알았다.
“내가 경기장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경기장 밖에서 바라보는 경기는 마치 내가 선수인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저 공은 왜 못 받지?”
“저건 내가 했어도 됐겠다.”
우리는 그렇게 몰입은 하지만, 책임은 없다.
판타지일 뿐, 진짜 땀은 흐르지 않는다.


관객과 선수, 마음의 온도차


요즘 대한민국은 야구 열풍이다.
직관이든 TV 중계든, 팬들은 열광한다.
하지만 오늘 문득, 그 팬심의 구조가 보였다.
경기장 밖의 몰입은 상상 속에서만 뜨겁다.”

실제 그라운드 위에서 달리고, 부딪히고, 실수하고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의 마음은 다르다.
땀과 긴장, 두려움과 결정의 순간들이 쌓인 .
거기서야 비로소 나를, 그리고 진짜 ‘미래’를 마주하게 된다.


나는 오늘도 경기장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이제는 매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직장에서도, 관계에서도, 배우는 자리에서도
관중석에서 박수만 치고 있을 게 아니라
직접 뛰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경기장 안은 불편하다.
실수하고, 부끄럽고, 때로는 지기도 한다.
하지만 거기서만 진짜 성장이 시작된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선택 위에 서 있고,
그 미래는 오늘 내가 어디에 서느냐로 결정된다.


가족에게 건네는 작은 초대


이 글을 가족이 함께 읽는다면
질문 하나를 던지고 싶다.

“당신은 지금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관객입니까, 선수입니까?”

아이들에게도 말해주자.
도전하는 무섭고 서툴 있어도,
뛰어들어본 사람만이진짜 만날 있다고.

우리의 경기장은 언제나 열려 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박수만 치는 삶보다는
직접 흘리고 후회도 해보는 삶이 훨씬 깊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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