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냐는 말 한마디

by 비온뒤맑음

애써 부정하고 잊고 있는 마음이

누군가의 좀 어때? 괜찮냐는 말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진다.


잊은 줄 알았지만

견디기 너무 힘들어 마음 깊숙이 잠가 놓았던 마음이

그 말 한마디에 수면 위로 둥둥 떠오른다.


위로받고 싶었던 걸까.

내가 알아주지 않는 그 마음을

다른 사람이 꺼내 줌으로 인해

감정이 휘몰아치지만

그 덕에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충분히 슬퍼하고 사랑하라

그다음에 보내도 늦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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