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냄새를 안다.
계절마다 특유의 그 냄새가 있다.
계절이 변화하는 시점에
유독 그 냄새가 잘 느껴진다.
그리고 그 계절의 추억이 생각난다.
여름밤 수련회에서의 추억
봄날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앉아있던 너와 나
그러고 보니 가을과 겨울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봄여름의 설렘이 너무 컸던 걸까..
노을 지는 가을과 코끝 시린 겨울도 사랑해야지
그렇게 너의 냄새를 기억해야지
언제나 맑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맑은 날이 좋죠. 하지만 흐리면 또 어떻고, 그래서 우울하면 어때요. 그것도 다 내 감정이고, 결국엔 맑아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