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누라에게 바치는 즉흥 헌정시

당신에게 바치는 4단계 로드맵

당신에게 바치는 4단계 로드맵



여보.. 내가 몰랐었소..


당신과 결혼을 하기 전엔 난 뭣도 모르는 남자였소..



여보.. 내가 잘못했소..


당신과 결혼을 한 후에도 자존심만을 내세워 싸우기만을 일삼았던 나였소..



여보.. 내가 사랑하오..


당신과 20년을 함께 보낸 지금에서야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이 생긴 것 같소..



여보.. 내가 잘하겠소..


당신을 잃고 후회하기 전에 이제는 조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것 같소..


p.s. 아래 사진은 20년전인 2003년, 넷마블 틀린 그림 찾기에 이벤트로 올렸던 우리 부부 사진~^^;

파릇파릇 했던.. ㅜ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