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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에게 대우를 받고 싶으면?

당신이 느끼는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무엇인가..

나는 우리집에서 와이프에게 왕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내가 받고 있는 그 이상으로 와이프에게 철저하게 왕비 대접을 해주고 있다고도 자부한다.

우리 집의 모토는 '나는 우리 집의 국정을 담당하는 왕이고, 와이프는 우리 집의 내명부를 책임지는 중전'이다.


며칠 전에 와이프에게 '당신이 느끼는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무엇인가'를 물어보니 '나와 함께 결혼을 하여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답변에 감동을 받았다.


배우자에게 대우를 받고 싶으면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어려운 방법이 하나 있다.

내가 대우를 받고 싶은 만큼 먼저 상대방에게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부부생활에서도 상호간에 항상 일방통행은 절대로 없는 것이기에..


또 한가지를 더 이야기를 하자면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해주고 싫어하는 것이라면 안해주는 것이다.

이 두가지는 말이 쉽지 실제로 항상 지키고 사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오래전에 '대우'라는 대기업의 이름이 사라졌듯이 지금 나에게도 배우자에 대한 '대우'라는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일이겠다.

배우자를 깔보고 무시를 하면서 나는 대우 받기를 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와이프에게 내가 대우를 받고 싶다면 나부터가 먼저 와이프에게 얼마나 대우를 잘 해주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다.


ps. 지금 당신은 배우자에게 어떻게 대우를 받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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