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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브런치 작가가 된 역사적인 날이다..

2023.5.16. 술병ing&오늘부터 여름, 매일 출장~


지난 주말에 브런치에 작가등록 신청을 해놨는데 작가등록이 완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왔으니 이제 슬슬 브런치에서 작가 활동을 시작해 봐야겠다.


가만히 있는다고 노후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니 어서 빨리 브런치에 그동안 써온 글들을 옮겨 적고 올해 하반기 목표로 설정중인 '유튜버'가 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목표 : 올해 안으로 총 115편의 영상을 편집하여 2024년 1월부터 유튜브에 업로드 예정)


내가 2022년 1월에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한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책을 여기 '브런치북'으로 만들어서 올려놨으니 드디어 나도 '브런치 작가'가 된 역사적인 날이다.


또한 지난 15개월 동안 써왔던 총 921개의 포스팅 중 일부인 18개 글등록을 마치고 3시간만에 조회수가 200뷰를 찍는걸 보니 역시 '포스타입' 보다 '브런치'가 '에세이' 분야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래서 처음에 좋은 곳으로 둥지를 잘 틀어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잘못된 선택으로 아까운 15개월을 허송세월로 보내버렸다.


총 921개의 글을 모두 여기로 옮겨오기엔 무리일 것 같고.. 우선 300개 정도만 옮긴 후 나머진 글은 관심있는 분들께서 추가로 보실 수 있게 포스타입으로 링크를 연결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다.(아래 포스타입 링크)

(2023.5.16일~2023.7.21일까지 두달간 정확히 300개 글 이전 완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며,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p.s. 약 두달여를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구독'과 '라이킷'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보며 '구독'과 '라이킷'을 해드려야 하는데 핑계지만 지금은 회사일&야근&투잡중&프랑스 처형네 가족들이 한달간 우리집에 서 함께 생활중&마누라 케어&신규 글쓰기&기존 글 브런치에 옮기기&유튜버 준비 등으로 여력이 없으니 시간될 때 틈틈히 방문 보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내 남편 탐구 생활 : https://brunch.co.kr/magazine/nampyun

*내 마누라 탐구 생활 : https://brunch.co.kr/magazine/manura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 : https://brunch.co.kr/magazine/musojubu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1 : https://brunch.co.kr/brunchbook/nambucham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2 : https://brunch.co.kr/magazine/nambucham2

*남.부.참 번외편(책에 수록되지 못한 내용과 그밖의 이야기들..) : https://nambucham.postype.com/series

*우리 부부 연애 시절 그림 일기 (아날로그 감성 수제 웹툰) : https://brunch.co.kr/magazine/grimi1gi

*2002년 우리 부부의 연애&동거 당시 문자로그 : https://nambucham.postype.com/series

*목적이 이끄는 삶 : https://nambucham.postype.com/series


*브런치북 보러가기 : https://brunch.co.kr/brunchbook/nambucham

*다른 시리즈 보러가기 https://brunch.co.kr/@af414d9aef7b470

*브런치내 미반영된 다른 포스타입글 보러가기 : https://nambucham.postype.com/series



*


2023.5.16. 술병ing&오늘부터 여름, 매일 출장~


새벽 3시반, 모기한테 물려서 잠이 깨버렸다.. 이런..


4시반에 약을 치고 한숨 더 잠을 청해 본다.


Zzz......



다행히 한숨 더 푹 자고 일어나서 숙취가 어느정도 해소 된 듯 하다.


오늘부터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반팔 셔츠를 처음으로 꺼내 입고선 오늘부터 '여름'이라 칭하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복을 입으면 겨울, 벗으면 봄, 반팔을 입으면 여름, 긴팔을 입으면 가을이라 칭하고 있다.


여유를 부리다가 7시반에 집에서 나와 출근을 하는데 오늘따라 월드컵 대교가 시작부터 끝까지 꽉 막혀 있다.


"헐~!!"



8시반, 회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쉬지도 못하고 사무실로 들어가 오늘의 일과를 시작해본다.


8시반~9시반까지 돌아가며 회의를 마치고 10시까지 회사 근처 거래처에 들러 미팅을 가졌다.


강남 제비스코(구, 제비표 페인트)와 우리 회사 거래처가 합작하여 만든 'KS첨단소재'라는 회사의 신규 홈페이지가 필요해서 나를 부른 것이었고 오늘 미팅으로 거의 계약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시 회사로 복귀하니 11시가 되었고..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오면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서 좋다.


(오전 업무중..)


신규 업체에서 방문 상담 요청이 와서 2시에 출장을 하나 더 잡아 놓고 좀 전에 다녀온 업체에 견적서, 계약서를 작성하니 벌써 12시, 점심 시간이 되었다.


얼른 3분 카레에 밥을 비벼 먹고 차에 내려가 쉬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와이프도 잠을 푹 자고 술병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와이프에게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 대구 등 34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으니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꼼짝말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을 것을 당부하였다.


프랑스에서 살고 계신 처형에게 받은 사진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한컷 공유 해본다.




1시,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서 업무를 보다가 2시까지 두번째 출장지에 가서 상담 미팅을 가졌다.


신규 업체에 가서 상담~견적서 제출~계약 진행 확정까지 정확하게 15분이 걸렸고 너무 일찍 마치고 나왔으니 차에 가서 좀 쉬었다 들어가야겠다.


하루동안 꽤 굵직한 계약을 두건이나 따냈으니 오늘 할 일은 다 해준 셈이다.


와이프에게 다시 전화를 하였더니 이 더운 날씨에 걸어서 장을 보고 들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날씨가 진짜 너무 덥네요~ 땀 나요~"


"그러게 내가 더우니 나가지 말라니까~!!"


(이럴땐 참 말도 지지리 듣지않는 마누라다..)


"도라지가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마늘쫑 사왔어요~"


"자알~ 했다~"


"^^;"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니 3시가 되었다.


(오후 업무중..)


그동안 밀린 견적서와 업무들을 처리하고 나서 브런치북을 만들어 올려놨으니 드디어 나도 브런치 작가가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5시반에 직원들과 간단히 회의를 하고 6시반이 넘어 퇴근을 하였다.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면서 퇴근길 운전중..)




집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니 8시가 다 되었고 오늘의 저녁 한상은 새우꼬치와 황태국을 먹어 치우기로 했다.


p.s. 처음처럼에서 새로 소주로 바뀐지 어언 한달이 되어 간다. 우리 부부는 둘이서 소주를 며칠 마시려면 640ml짜리 8병은 구매를 해야 한다.


와이프는 샐러드를, 나는 새우꼬치 하나를 남기고 겨우 다 먹어 치웠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오늘도 역시 황태국은 조금 먹다 치워버렸다.


2차 안주로는 가볍게 두부조림 2조각으로 맛있게 먹고 10시에 뻗어 버렸다.


내일 아침 일찍 회사에 갔다가 곧바로 10시반까지 수지에 출장을 나가야하니 오늘은 일찍 자봐야겠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초 목표로 정한 일은 잘 하고 계신가요?


제 인생 최고의 목표 중 하나인 제 이름으로 된 책을 2022년에 한권 출판했고 그것을 다시 포스타입과 오늘 여기 브런치에 다시 출판을 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네요.


그동안 와이프와 서로 '부부 탐구 생활' 글 115편 써둔 것을 다시 영상 컨텐츠로 편집하여 올해 안에 '유튜브화' 시키는 것이 올해 저의 목표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올 한해 뜻하신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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