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카톡]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15화, 2022.5.12.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하여 보내준 카톡내용..


15화,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하여 마누라에게 보내준 카톡내용..


하루종일 회사 일로 정신이 없어 마누라 카톡을 읽고 답을 해줄 시간도 없었다가 점심을 먹고 나서야 회신을 해주었는데..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하여 마누라에게 아래와 같이 카톡을 보내주었다..


(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내가 당신의 카톡을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당신도 나의 카톡을 여기까지 읽으셨구려~

바쁜 서방님을 용서해다오~~^^;


p.s. "주말에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마누라 폰에 설치해준 어플로 일정 기간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으면 주어지는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아서 10,000P 정도 모이면 공짜로 햄버거 교환권으로 바꿔주고 있는 것을 말한다.


어차피 잘 쓰지도 않는 마누라 폰을 이렇게라도 활용하면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리 부부는 곧 부자가 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겐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두분의 아버지가 계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