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탐구 생활 30화
내 남편은 날 너무도 걱정하고 너무나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난 평소에 수면제(지금은 수면유도제로 반으로 줄였다)를 먹고 자는 사람이다.
남편은 늦게 일어나 연락이 늦을 때면 그렇게 걱정을 한다~ 왜 그리도 걱정을 하시는지... 나 아무 일 읎샤, 허냐~ ^^
시어머님은 걱정이 참 많으신 분이시다. 믿는 사람이 그러시면 안 되시는데...
남편이 그걸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래서 내 걱정이 그리 많은가 보다...
어쩔 땐 울 부모님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해서 짜증까지 날 때가 있다.
전에도 얘기했듯이 난 전형적인 고양이과 여자다. 너무 지나친 관심과 걱정은 좋아라 하지 않는다.
어쩌겠는가~ 태생이 그런 것을...
그래도 남편이 날 잘 챙겨주는 것이 싫지는 않다.
울 남편, 밖에 나가선 '츤데레'라 얘기 들을 정도로 시크하게 날 잘 챙겨준다. 민폐덩어리다 ㅋㅋ~
꿀물~ 나 좀 늦게 일어나도 넘 걱정하지 마세요~
일어나면 바로 연락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