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
그가 가끔 내게 하는 말이다.
그냥 그의 모습대로 살아도 된다.
하지만 나는 그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상세히 말하고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편이다.
마음으로 혼자 속상해하는 것보단
한번 제안해 보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걸 분명히 전달하는 것도
동상이몽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말할 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그가 기분 상해하는 경우도 있어서
미안할 때도 있지만
낯설고 새로운 것이지만
막상 바꾸고 좋아할 때는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오늘 아늑한 곳에서 데이트를 할 때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귀담아듣는
그가 더욱 사랑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