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콘서트 - touched

by 보리차



콘서트를 간다면 우선순위는 무조건 크러쉬였다.


내 결과 가장 잘 맞는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빠른 비트, 느린 곡 모두를 잘 만들고

Rush hour 같은 스트리트 노래도

가끔 같은 플로우 있는 노래도

Beautiful 같은 분위기 있는 노래를 너무 잘 소화한다

콘서트의 분위기가 한 가지가 아닐 거라는 면에서 기대가 많이 됐다.


4시간 전도착해서 주차는 탄천공영주차장에 하고 (자리 많음) 지하철 타고 롯데몰 가서 딤딤섬이랑 블루보틀 먹고 지하철 타고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가는 동선이었고 주차장은 15분 거리였는데 운동 겸 걷기 좋고 한적해서 딱 좋은 위치였다


콘서트는 기대를 후울쩍 뛰어넘는 콘서트였다.

처음에 크러쉬가 등장했는데 생각보다 키가 크고 뽀얗고 얼굴이 작아서 우와 연예인이다 싶었다.

그리고 펭 재킷이랑 가죽바지, 블링블링한 허리띠, 목걸이, 팔찌, 별귀걸이 등 코디도 너무 예뻤다.

무대매너도 딱 적당한 선에서 너무 좋았고..



특히 무대연출이 저 무대를 저렇게 활용 가능하구나 싶을 정도로 잘 꾸몄다. 한 곡마다 똑같은 연출이 없었고 다양한 레이저부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무대변화도 다채로웠다

섬세한 아이디어들이 넘침.


게스트는 무려 화사였다. 지금에서야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이때까지 오신 게스트분들이 무려 로꼬, 박재범, 악뮤, 성시경이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또 무려 비밀게스트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자이언티! 크러쉬의 초심에 가까운 노래인 그냥을 부르고 싶어서 무려 콘서트 당일에 자이언티를 섭외했다는데 그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그래서 무려 두 명의 아티스트를 볼 수 있었다.

자이언티도 음색 완전 미침.


셋 리스트는 up allnight, rush hour, 오하요 정말 신나는 거부터 말아주시고

그다음 분위기 있는 노래 소파, 논, 하고

이비자, 허그미, 2-5-1, a man like me, 말리부 섹시한 무대도 하고

맘마미아, 오버랩,

캐럴이랑 2411, 향수

가끔, beautiful,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위드유 조용한 노래하고

어떻게 지네, whatever you do, 허그미처럼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하고

Ezpz랑, 오아시스, 스킵, 아웃사이드 엄청 신나는 노래 하고

마지막으로 alone, 잊어버리지 마 같이 부르고

앵콜곡은 스위치라는 신곡

최대한 많은 노래를 들려주려고 애쓴 게 느껴져서 감동


춤도 너무 스웩 넘치고 멋있고 노래는 말뭐. 크러쉬만의 고유의 음색이 너무 좋다.

크러쉬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티비에서 보여준 이웃 친화적이고 정이 많은 성격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좋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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