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라는걸 알지만 밣아야 할때가 있다!
뭐 그리 큰일은 아니다.
그런데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내가 관리직을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혼자하는 작업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허울좋은 협업....피곤하다.
사회관계가 힘들고 지칠때 사람들은 산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나는 중년이 되면서부터 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림이 그리고 싶었고
누군가의 컨펌 같은거 개나 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난 중학생 아이의 엄마이고,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경제활동을 해야한다.
그래서 힘들고 지칠걸 알지만 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요즘 남편은 이직을 하면서 힘들어 하고 있다. 앞으로의 수입이 불투명하다. 내가 내야하는 생활 유지비가 늘어났다. 그래서 좀더 일을 하기위해 새로운 수업을 늘려야 한다.
마침 학원에서 새로운 ai 수업을 만들 계획이라며 제안을 해왔다. 문제는 18개 지점의 디지털 아트웍 강사들을 대표해 커리큘럼을 만들고 관리해야 한다는것!
정규직일 경우 근무 시간내에 가능 하지만, 난 시간강사.
정규직을 할 생각은1도 없지만 수업은 늘려야 하는 상황.
관리도 싫고, 그림만 그리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발을 들이긴 해야한다.
게다 평소에 관심있던 ai 부분이다.
마음껏 ai툴을 사용해보고 다른 과목 선생님들의 진행방식도 보고,
긍정적으로 보면 긍정적일수 있지.
그런데 왜 이 긴장감과 두통이 사라지지 않는거지?
역시 혼자 일하는걸 좋아하는 작가체질인가? 아니다!
사실 쥐꼬리 만한 보수화 괜찮은 결과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프리랜서에게 적당한 보수는 신나게 일할수 있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회라는 곳은 가성비, 더 나아가 최소의 금액으로 최대를 원한다.
그리고 빡빡한 스케쥴!! 그들이 짜놓은 시간에 맞춰 액셀시트를 채워야 한다.
후....담배 한대 필까?
아니지, 정신차려야지!
2025년 남은 하반기 이 일정들을 잘 소화해 내고 황금똥으로 거듭나기를 바래야지!
결과끼지 좋으면 더 좋고.. 큰 기대는 힘들지만 잘 해보자.
미래의 내가 나에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