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이회 03

5월 작업실과 주말 학원

by 김창순

5월 작업 <실험실>



5월엔 주제를 정해서 그려보고 있다. 사과와 우주. 나의 인스타 아이디는 < apple + cosmic >

어릴 때부터 하늘을 보는 게 좋았다. 특히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 기분이 좋으니까~


사과는 뭔가 특별하고 맛있는 과일 이다. 아담과 이브 선악과, 뉴튼의 사과, 세잔의 사과, 애플의 사과 등등

정체성이란 게 별 건가 좋아하는 것들의 합 아닐까?


나사의 허블 망원경이 매일 찍고 있는 우주 사진을 보기도 하고 핀터레스트의 사과를 그려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섞어가는 재미를 찾고 있다. 뻔한가? 밀고 나가본다!


아주 작은 1호 정사각 캔버스, 아크릴과 혼합재료 실험 중
마블링 물감, 우주 같다



5월 회사생활 <나에게 하는 말>


첫 주는 긴 연휴로 즐거운 휴식을 가졌다. 주말마다 일을 하러 가는 관계로 가족과의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세 식구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았다. 물론 마지막날은 빨리 연휴가 끝나길 바랐지만 ^^;;

연휴 끝 날 남는 기운으로 오랜만에 긴 산책을 했다. 역시 5월이라 가능하다 더워지기 전에 자주 나와야지!



오랜만에 나온 학원은 몽롱했던 나의 의식을 깨워 주었다. 학생들과의 대화는 항상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같다.


'크로키는 매일 해야죠'

'좀 더 많은 양의 그림을 그려야 자기 그림이 되죠'

'핸드폰 그만 보고 집중해 볼까?'


주말인데 열심인 아름다운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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