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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대화법: 긍정적인 말 습관이 인간관계를 바꾼다

상담 &자기성장 1편

by 다정다감 전수현

말한마디로 빛나는 관계를 만들다.


글은 말보다 강하고 힘이 있다.

빛나는 글은 밝고 가볍고 긍정적이다.


나는 부정을 부정하면 강한 긍정이 되는 표현을 가끔 쓴다. 그런 표현이 시 에서는 약이 된다. 그러나 글로 소통하는 댓글은 독이 된다는 뜻밖의 통찰을 얻었다.


"안 될 수가 없다"는 표현은 "반드시 잘 된다"는 말의 강조이다. 그러나 댓글로 사용했을 때 이 글은 두번 부정하는 불편한 말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은 중요하다.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 듣는 것이다. 상대를 존중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YES"로 답하고 긍정해주는 것이다.


긍정을 긍정으로 밝고 가볍게 표현하자. 불통은 부정어를 먼저 사용했을 때 드는 거부감이 소통을 방해하는 것이다.


돌이켜보니, 말이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관계의 온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통찰은 불꺼진 방에 켜진 밝은 빛이다. 댓글 소통의 힘을 일게 해준 분께 감사한다.




YES의 힘: 상대를 인정하는 말하기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의 원칙은 ‘YES’로 동의하는 것이다.

YES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의 의견을 따라간다는 뜻이 아니다.

상대의 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YE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예(YES)로 동의하는 대답

누군가 의견을 말할 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 부분은 좋은 생각이에요"라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대화의 흐름이 부드러워진다.

예를 들어, 동료가 "이 방법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네, 그렇게 하면 시간 절약이 될 수도 있겠네요"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 브라이트(Bright)한 표정

밝은 표정은 상대방에게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대화가 편안해진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는 표정이 중요하다.

단순히 "알겠어요"라고 말할 때도, 무표정과 미소를 띤 얼굴은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된다.


셋째, 라이트(Light)한 사고방식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의 의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가볍게 흐름을 타는 것이 관계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이 카페, 분위기가 별로야"라고 하면 "그래? 그럼 다음엔 다른 곳도 가보자!"라고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의사소통을 잘하는 10가지 방법


•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상대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하기.

"네, 그래서 어떻게 되셨나요?"


• "하지만" 대신 "그리고" 사용하기

부정적인 말 대신 흐름을 이어가는 말하기.

"네, 좋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이런 방법도 함께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 "너"보다는 "나"로 시작하기

비난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네가 늦었잖아!" → "나는 좀 더 일찍 출발했으면 좋겠어."


• 긍정적인 피드백 먼저 주기

부정적인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좋은 점을 짚어주기.

"네 의견이 흥미롭네요. 다만 이런 부분은 좀 더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공감 표현하기

상대가 힘들어할 때 "그럴 수도 있겠다", "네 마음 이해돼"라고 말해주기.


• 반복해서 확인하기

상대의 말을 되짚어주면 신뢰가 쌓인다.

"그러니까 네 말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거지?"


• 말을 짧고 명확하게 하기

장황한 설명보다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하기.


•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기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이 문제 해결하려면 커피 한 잔이 꼭 필요하겠네요!"


•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기

"00님, 오늘 제안 정말 좋았어요"처럼 이름을 넣으면 더 친근한 느낌을 준다.


• 비언어적 소통 신경 쓰기

말뿐만 아니라 눈맞춤, 몸짓, 목소리 톤도 중요하다.




소통은 관계를 만드는 힘


말 한마디가 관계를 가깝게도, 멀어지게도 만든다.

'YES'로 상대를 인정하고, 밝은 표정과 가벼운 태도로 대화를 풀어가면 소통은 더욱 원활해진다.


오늘 나는 "안 될 수가 없다" 대신 "잘될 거예요"라고 말하기로 했다.



당신은 어떤 말로 소통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가요?




#다정다감심리상담교육센터 블로그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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