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현 자작시 #37
벌을 서는 새
살아있다는 것은
허공을 딛고 서기 위한
1초에 90번의 날갯짓
10분에 한 번씩
꿀을 먹어야 사는 새
한 순간 에너지를 다 쏟으면
숨이 멎기도 하는
벌서는 새
살아내기 위한 춤
날개 없는 날갯짓
나는 벌을 닮은
벌새.
시인 겸 심리상담사 전수현의 브런치스토리 ♡ 《쉼을 배우다》,《국민고향 정선, 그 품으로》판매중 ♡마음을 쓰다듬는 문장을 믿습니다. 상담실에서 피어난 이야기 삶의 온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