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일기 038

by 글씨가안엉망

진료일기가 벌써 38 번쨰가 되었다.

첫 진료일기를 읽어보니 38번째 진료일기까지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뀌었는지 확인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뭐... 그다지.. ^^ 그래도 연재가 거듭될 수록

가끔은 즐거운 글도 있었으니 이렇게 조금씩 바뀌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내 뇌피셜.. 자기가 의사인줄.. ^^)

.

진료상황과 향 후 계획,

그리고 나의 상황에 대한 3자적 시각에서보는 모습에

내용도 많이 정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휴직은 못할 것 같고

병가를 좀 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맘이다.

뭐 당연하지만 그 순간 분위기 개판이 될 것이 뻔하다.

애당초 휴직생각은 없다.

기관장이나 부서장 생각을 알고 싶을뿐.

자기들 분야가 아닌 데 중간관리자가 없음

더 휴직 승인을 안해줄 것 같다.

혼자 아등바등 일 해봐야 돌고돌아

안하던 일까지 모두 나에게 오니

굳이 내 몸과 마음을 혹사해가며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이다.


그래도 휴직은 보류,.., 아마 영원히 못할 것이다.

쫄보라서... 승진도 필요없다.. 이젠 인사고과도 필요없다.

단지 휴식이 필요할 뿐 누구도 주시 못하는 휴식...

얘들아 ~~ 졸업만 빨리하자.....나도 졸업좀 하게~^^

진심 졸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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