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아저씨 ~~03

by 글씨가안엉망

우리의 눈과 진실을 가리고 있던

마야의 베일을 치워버리고 실재를 마주하게

할 수 있는 것도 디오니소스적인 긍정의 철학에서 찾고 있었다.

(마야 : 환상, 망상을 의미하는 산크리스트어)


그 중심에 비극을 또 다시 그 중심에

비극을 노래함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음악은 다른 예술과 달리 형상을 가지지 못한다.

반대로 함께함과 연대를 그리고 형상을 가지지 못하지만

노래하는 사람마다의 표현을 가지고 있다.

즉 이것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 보다 앞선 인간의 감성과 본성에 대한

긍정과 인정에 대한 사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학문으로서의 니체는

너무나 자유롭고 무형식적이며 너무나 도발적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서양철학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던

이성과 절대자에 대한 믿음 유무에 대한 논쟁보다는

인간을 힘에의 의지와 강자의도덕을 중요시하는

이성에 앞선 순수 욕망을 더 우선적인 가치에 두고

다시 돌아가서 비극을 노래함으로서의 디오니소스는

기쁨에 차오르는 노래이지만 감격에 겨운 눈물도,

슬픔과 비탄에 찬 노래지만 카타르시스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형과 회화적 예술도 마찬가지이지만

음악 또한 시공간을 건너오며 다른 시공간의

주인공들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1. 인용 및 참고문헌

- <내 삶에 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 박찬국, 2023년 8월 24일










이전 11화니체아저씨~~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