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그 불편함과 그리움
다시 카메라를 들다..
한참 필름카메라 들고다니던 시절 오래전 길목어딘가에서.^^(콘탁스G1)
뒤에서 보는 모습이 너무 편해보여 ^^(콘탁스G1)
눈온 뒤 저녁쯤 오래전 언젠가 이사진도 필름카메라 (콘탁스G1)필름 카메라를 들고 카메라가방에 필름과 렌즈들을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디지털카메라 일명
디카 똑딱이와 DSLR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찍은 뒤 바로 보여주는 대상보다는
기다림 뒤에 얻을 수 있는 설레임이 더 좋았습니다.
지금 같이 칼라풀한 사진보다는 흑과 백
그리고 명암으로 표현되는 흑백사진이 좋았습니다.
제 마음도 칼라풀한 밝은 채도보다는
흑백의 명암으로 기억되는 마음이었으니까 그랬나 봅니다.
언제 쯤 나도 칼라풀한 채도를 가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한때 했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래 그대로의 그 색깔이 내 색깔인 것 같다.
색깔은 주관적인 것일까? 객관적인 것일까?
이런 것은 미학에서 다뤄질 내용인가? ^^ 뭐 상관없다.
나한테 색깔은 의미가 없다.. 받아들여지는 색의 느낌만 의미가 있을 뿐..
지금도 그 마음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다시 필름카메라를 꺼내봅니다.
그 옛날 사두었던 필름들이 아직도 들어있네요..
그 때의 기억들도 그대로 새겨져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