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이든 걱정이든 나를 아껴주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by 주방 이모


응원이든 걱정이든,
모두 감사합니다
며칠 전, sns에 올린 게시물에
많은 분들이 댓글, DM을 주셨어요.

“이모님, 요즘 다단계 하신다기에 걱정돼요…
힘들게 일해 오신 거 아는데,
괜히 이용당하거나 속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혹시 내가 이상하게 보였나?
한참을 생각하다
결국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맞아요.
걱정될 수 있습니다.
세상엔 좋은 다단계도, 나쁜 다단계도 있고
어느 쪽인지 확신이 없을 때,
가까운 사람이 그 길을 간다고 하면
걱정부터 앞서는 건 당연한 마음이죠.


디엠을 주신 분들. 댓글을 달아주신블들 모든 분들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이라는 걸 알기에
저는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했습니다.

걱정해 줘서 고맙습니다.
그 마음 덕분에 저는 더 신중해졌고,
더 책임감 있게 이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
조심스럽게 걱정해 주는 분들도 모두
저를 ‘소중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예전의 저라면
‘왜 나를 의심하지?’
‘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속상하고 억울한 감정이 앞섰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저는 제 선택을 믿고,
제가 가는 길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SNS에 나의 일상을 올리는 일,
때론 조심스럽고 때론 용기 내야 하지만
저는 계속 기록하려 합니다.
이 일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걸
제가 증명해 보이고 싶거든요.

제가 하는 일이,
아픈 사람을 살리고
가난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살리는 일’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걱정은 참 따뜻한 말이에요.
그 말 한마디 덕분에
저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더 공부하고,
누군가를 설득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점검하게 됐습니다.

응원은 물론 감사하지만,
걱정도 저에겐 귀한 선물이에요.
그건 관심이고, 사랑이니까요.


누군가는 아직도 저를 의심할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그 나이에 다단계라니’
속으로 혀를 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이 길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나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길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말합니다.
“걱정해 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묵묵히,
제가 걸어야 할 길을 걸어갑니다.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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