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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롤라
Apr 28. 2022
마티스 그림으로 글쓰기14
창가의 바이올리니스트
그림을 보고 제일 궁금했던 건 누구를 위한 연주일까였다. 청중은 없는데 자신만을 위한 연주같지는 않아 보였다. 닫힌 창밖 너머 전쟁의 포화는 먼지 가득한 구름으로 꽉 막혀 불길하기만 하다. 그래도 그는 연주를 한다. 자신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연주하는 방향이 세상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들어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누군가에게 닿을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예술이란 이런 것인가보다.
keyword
연주
바이올린
음악
롤라
소속
7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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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비일상 공간 705호에서 세실리아, 캐롤과 함께 글쓰기와 아티스트웨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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