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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이 무너졌다

by 일단써

사건 사고가 많다.

나보다 어린 선생님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꿈에 그리던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선생님.


자신의 다짐과 소신이 무너짐과 동시에

생명력도 같이 꺼져가고 있었을까.


나를 보듬어준 선생님들의

이름과 얼굴이 떠오른다.


부디 그곳에선 못다이룬 꿈을 이루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이들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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