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 달어
어떠한 행동을 3주 동안 해내면 루틴화에 성공한 것이라 정했다.
그 첫 번째가 일기였고 성공했다.
하루를 돌아보는 매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자기 전에 쓰는 것이 일기였다.
3주 동안 일기를 써내려가면서 쓰기 싫었던 적은 없지만
분량이 적은 날인 분명이 있었다.
하지만 하루를 돌아보는 것은 나에게 중요한 작업이었기에
견디고 해냈다.
작심삼일이 아니었던 것에 큰 칭찬을 해주고 싶다.
일기를 아예 안 쓰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꾸준히 쓴 것은 처음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써내려갈 것이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보면서
이불킥도 하고
즐거움도 얻고
위로도 얻을 것이다.
지금 당장 일기 쓰는 것에 효과를 보지 못해
섣부르게 추천하지 못하지만
일단 원하는 행동을 루틴화 해보는 것은 추천해주고 싶다.
시작 루틴과 마무리 루틴이 있으면 온오프가 확실해진다.
해야 할 일이 애매하게 끝났더라도 잊지 않고 일기에 쓰면서 오프.
온을 위한 충전을 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작지만 성공을 맛보는 것 같다.
나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Keep Going
ps. 오늘 처음으로 목표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데 성공했다. 아침을 즐겼다.
(일기는 노션에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