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인 생각
타인이 나의 행복을 빼앗았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 사람의 행복한 웃음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
잘못된 건 배배 꼬인 내 마음이다.
기분이 나쁠 때, 자그마한 소음에도 예민해진다.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변한 게 없다.
변한 건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다.
나이가 들수록 기분을 표현하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후배들은 사람들은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의 좋고 나쁨은, 온전히 나에게 달린 일이다.
글이나 보고서를 적은 후 퇴고단계의 습관이 있다.
더할 문장을 찾기보다, 없어도 되는 문장을 찾는다.
더 이상 줄일 것이 없을 때 가장 완벽에 가까워진다.
불쾌한 기분이 들 때 사람을 대하는 습관과도 닿아있다.
자라나는 개인적인 감정을 잘라내고 사실만을 남겨둔다.
최선의 감정을 남길 때, 최선의 후회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