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만 보아도 하염없이 울던 네가,
무서울지 몰랐던 스릴러를 보는 내내 무서워했던 네가,
내가 조금만 놀라게 해도 깜짝깜짝 놀라던 네가,
그런 네가, 힘든 걸 이야기 못하고 꾹 참았다는 게 미안하고
그 마음을 너무 늦게 헤아린 게 슬픈 밤이야.
하나만 물어볼게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