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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론 Jan 19. 2024

도파민과 욕구

부족함의 필요성

최근, 도파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유튜브도 추천기능을 꺼두고, 쉴 때만 잠깐 본다.

공부와 함께 몸무게도 줄이고 있다.


대학원 준비와 기사, 기술사, 텝스 등의 시험을 봐야 한다.

원하는 등급과 점수가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작년의 게을렀던 모습을 탈피하려 발악하고 있다.






도파민을 걷어내며 아침에는 책을 편다.

대면 강의가 아니면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한다.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 일에는 질리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찔끔찔끔하고 있다.

책도 1장씩이지만 여러 권을 매일 읽는다.

자격증, 영어 공부도 10분씩 지치지 않으려 한다.


가벼운 유산소와 칼로리를 2500kcal로 제한했다.

헬스장이나 PT도 좋지만, 이 또한 질리지 않으려 한다.

회사와 병행하기에는, 공부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신기한 게도 멍하니  보게 되는 쇼츠나 게임 영상들을 보면

각종 욕구가 샘솟게 된다.

참을성도 극도로 약해진다.


욕구는 또 다른 욕구를 찾는다.

애매하게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때려 넣는다.

중요한 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조금 부족해야 필요한 것들을 한다.

할 수 있는 것보다 해야 하는 일들을 해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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