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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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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론 Jan 16. 2024

몇 가지 깨달음

살다보니 알게되는 것들

햇빛처럼 따뜻한 사람이 좋았다.

어렸을 때는 몰랐다

그 빛의 크기만큼 그림자가 진다는 걸


늘 웃고 다니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인 줄 알았다.

모르면서 어림짐작했었다.

각자만의 슬픔은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돈에 쫓길 때는 돈만 생기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돈을 벌고서 깨달았다.

세상의 모든 돈을 준다 하여도 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의미 없이 흘려보내고서 자책하곤 했다.

이 평화로운 시간이 영원하리라 착각했다.

형언할 수 없이 귀중한 시간을 코 푼 휴지 버리듯 했다.




태양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다가가기엔 너무 뜨거울 지도 모른다.

다만,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늘 웃고 다니려 노력한다.

누군가는 바보 같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사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별로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돈에 허덕이기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려 한다.

최대한 덜 쓰도록 발품 파는 게 쪼잔하다 할 수 있다.

다만, 나 혼자 쓰는 건 줄이고 함께할 때는 넉넉하려 한다.


그냥, 하면 의미가 생긴다.

이런저런 잡념들은 시간만 갉아먹는다.

차라리, 영어 단어 1개라도 외우는 게 잡생각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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