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만큼 불행한 게 없다고
절대로 그런 삶을 선택하지 말라고
그에게 말했다.
상황을 선택하라고
상황에 갇혀 선택을 강요받지 말라고
그러는 너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느냐고,
지나가버린 삶을 어쩌지 못하는 삶을 살지 않았냐고
그는 나에게 말했다.
그런 삶이 존재하긴 하느냐고,
다 허울 좋은 이야기였다고
나에게 말했다.
타인에게 하는 말은 내게도 하는 말이라고
위선자가 되지 말라고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