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항상 함께 했던... 그 반려견의 이름은 새롬이입니다.
그 새롬이가 지난 4월 28일 새벽 5시 25분, 천국으로 먼저 떠났습니다. 태어난 지 14년 3개월 3일... 지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천국으로 먼저 떠난 새롬이... 먼 훗날 내가 세상을 떠나면 제일 먼저 마중 나올 것입니다.
반려 동물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여자는 자식을 잃는 고통, 남자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 고통이라고 하는데, 새롬이를 떠나보내는 것은 가슴을 갈래갈래 찢어 내는 것 같은 고통입니다. 밀려온 깊은 슬픔과 상실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브런치스토리의 글쓰기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새롬이가 떠난 뒤에, 일상의 삶을 다시 유지해야 하고, 새롬이가 바라는 것도 마냥 슬픔에 젖어 있는 것이 아닌 것이기에, 다시 브런치 스토리의 글쓰기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연재하고 있는 다섯 개 파트 모든 글을 연재할지는 유동적입니다.